シティ・オブ・バイオレンス (相棒) (DTS特別限定版) (韓国版) DVD リージョン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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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Asia.com 内容紹介
「クライング・フィスト」で2005年にカンヌ国際映画祭国際批評家連盟賞を受賞したリュ・スンワン監督の長編第5作。リュ監督と武術指導/俳優のチョン・ドゥホンの「ARAHANアラハン」コンビが、「本物のアクション映画を撮ろう」と再びタッグを組んだ意欲作だ。リュ・スンワンは監督と脚本を手がけたほか、主演俳優としてチョン・ドゥホンとともに本格的なアクションを披露。そのマルチな才能を存分に発揮している。共演は「ひとまず走れ!」のイ・ボムスほか。
刑事のデス(チョン・ドゥホン)は幼なじみのワンジェが死んだという連絡を受け、ソウルから故郷のオンソンへと向かった。デスは葬儀で、旧友のソクファン(リュ・スンワン)、ピルホ(イ・ボムス)、ドンファンに再会する。ワンジェの突然の死に疑問を抱いたデスは、しばらく故郷に留まることに。ワンジェの身辺調査を開始した彼は何者かに襲われ、危機一髪のところをソクファンに助けられる。襲われたことでワンジェの死への疑問をさらに強めたデスとソクファン。彼らはいつしか強い絆で結ばれ、2人で見えない敵に向かっていくことになる。Screen Format : Anamorphic Widescreen
Sound Mix : Dolby 5.1 / dts リュ・スンワンのテクニカル・アクション・シーン、チョン・ドンフンの情熱的なアクション・シーン、“趣向と夢から”「相棒」アクション企画の背景、“演技“俳優たちへのインタビュー、アクション映画撮影のための機材テスト・シーン、”アクションの現場”メイキング・ドキュメント、ウン・ダンジョン“美術に対して”、チョン・ドゥホン武術監督「相棒のアクションを語る」、“削除・差替えシーンについてのコメント”リュ・スンワン監督、“ベニス映画祭にて“、”青春劇場・高校時代のエピソード“
プロモーション関連映像 “ポスター”、“予告編”、 “ダイナミック・デュオ”「逃亡者」ミュージック・ビデオ
刑事のデス(チョン・ドゥホン)は幼なじみのワンジェが死んだという連絡を受け、ソウルから故郷のオンソンへと向かった。デスは葬儀で、旧友のソクファン(リュ・スンワン)、ピルホ(イ・ボムス)、ドンファンに再会する。ワンジェの突然の死に疑問を抱いたデスは、しばらく故郷に留まることに。ワンジェの身辺調査を開始した彼は何者かに襲われ、危機一髪のところをソクファンに助けられる。襲われたことでワンジェの死への疑問をさらに強めたデスとソクファン。彼らはいつしか強い絆で結ばれ、2人で見えない敵に向かっていくことになる。
こちらは2枚組の限定版DTS Special Edition(韓国版)
製品内容
特典映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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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クニカル・インフォメーション
| タイトル: | The City of Violence Limited Special Edition DTS The City of Violence (DTS特別限量版) 韓國版) The City of Violence (DTS特别限量版) 韩国版) シティ・オブ・バイオレンス (相棒) (DTS特別限定版) (韓国版) 짝패 Special Edition 한정판 DTS |
| アーティスト名: | Lee Bum Soo | Ryoo Seung Wan | Jung Doo Hong 李凡秀 | 柳昇完 | 鄭斗洪 李凡秀 | 柳升完 | 郑斗洪 イ・ボムス | リュ・スンワン | チョン・ドゥホン 이 범수 | 류 승완 | 정두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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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発売日: | 2006-09-29 |
| 言語: | 韓国語 |
| 字幕: | 英語, 韓国語 |
| 制作国: | 韓国 |
| ディスクの種類: | DVD |
| リージョンコード: | 3 - 東南アジア (香港・韓国を含む) この意味は? |
| レイティング: | III |
| 発行元: | CJ Entertainment |
| 備考: | 2 DVDs |
| パッケージの重量: | 220 (g) |
| 発送単位: | 2 この意味は? |
| YesAsia 商品番号: | 1004477585 |
商品情報
* Screen Format : Anamorphic Widescreen
* Sound Mix : Dolby 5.1 / dts
* Extras :
- 두 남자
① 테크니컬 액션 류승완
② 정서적인 액션 정두홍
- 취향과 꿈으로부터 -> 액션 활극 <짝패> 기획 배경
- 연기, 투박한 진심 -> 배우들의 인터뷰
- 액션을 위한 선택 -> 액션 영화를 위한 기종 테스트 및 촬영에 대하여
- 액션 활극 현장 -> Making Document
- 결전의 장, 운당정 -> 미술에 대하여..
- <짝패> 액션을 말하다 -> 정두홍 무술총감독
- Deleted & Alternate Scenes : Commentary - 류승완
- 베니스 영화제에서
- 청춘 극장 -> 고교시절 일화
- Promotion
1 Poster
2 Trailer
3 Teaser Trailer
4 Music Video 다이나믹 듀오 ‘도망자’
* Director : 류승완
짝을 이룬 패거리, 그들은 하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Lee>,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까지. 이제까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제목들은 복고적인 뉘앙스 속에 새로움을 더해 이른바 ‘류승완표 타이틀’로 눈길을 끌어왔다. 그의 2006년 신작 <짝패> 역시 장르영화의 뉘앙스를 살리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이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의 타이틀이 된 “짝패”는 과연 무슨 뜻인가?
영화 <짝패>는 ‘한 짝을 이룬 패거리’란 뜻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단짝 친구를 일컫는다. 그리고, 가끔 ‘서로 엇갈린 두 패’라는 뜻으로 도박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류승완 감독영화의 제목들에서 느껴지는 중의적인 감각을 단박에 느낄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석환 (류승완 분)과 태수(정두홍 분)는 고향 선후배 사이로 등장하지만, 친구 이상의 친구, 짝패가 되어 극의 드라마를 끌고 나간다. 친구의 죽음 때문에 다시 뭉치게 된 어린시절 친구들. 그러나 이들의 반가운 재회도 잠시, 십 여 년의 세월은 그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낳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그 후 5년 만에 돌아왔다, 액션키드 류승완
순제작비 6천만원으로 ‘2000년도 한국영화 최고의 사건’이 되었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 한 편으로 류승완 감독은 평생 동안 꿈꾸어 온 ‘영화 만드는 일’ 을 자신의 직업으로 가질 수 있게 된다. 이후, 그는 매 작업마다 “아티스트 영화감독”과 영화를 생산해내는 “영화 노동자”로서의 자의식 사이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왜 류승완, 정두홍인가? 불패의 액션고수가 빚어내는 라이브액션
한동안 충무로에 소문으로만 무성했다. 실제 류승완 감독이 자신의 5번째 장편영화에 직접 주연배우로 등장하는가, 그의 파트너는 대한민국 대표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인가? 그렇다. 극중에서 ‘짝을 이룬 패거리’가 바로 류승완과 정두홍이다.
우리는 원한다. 순도100%의 액션을! 진짜 다찌마와리 액션을!
두 감독의 소박한 약속이 탄탄한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 실제 액션활극 <짝패>는 애초 두 사람이 아니면 성사가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짝패>의 첫 시작은 정두홍, 류승완의 “순도 100%의 고난이도 액션활극”이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배우들 중 이 험난한 프로젝트를 소화할만한 배우를 찾으라면 누구를 떠올릴 것인가? 일반배우들은 액션영화에서 ‘몸으로 하는 연기’만을 위해서라도 최소 3개월 이상, 하루 8시간 이상 하드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혹독한 과정을 마스터하더라도, 촬영 중 주연배우의 부상을 고려한 대역이나 와이어의 사용은 순도 100%의 액션활극 <짝패>에는 허락되지 않았다.
두 감독의 <짝패>에 대한 공통된 원칙은 이 영화에서만큼은 기존의 카메라의 눈속임을 최대한 없애고,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국 액션영화가 홍콩이나 헐리웃과는 차별화된 ‘땀과 맨주먹의 액션’으로 구별되는, 진짜 진짜 ‘다찌마와리 영화’라고 생각했다.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이 선뜻 이 프로젝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의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액션에 있어서 이번 영화만큼은 끝까지 가보자”던 두 감독의 쉽지 않은 결의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한국적인 리얼활극’을 탄생시켰다.
몸과 몸이 부딪히는 극적인 아날로그 액션의 합(合).
<짝패>에서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정서가 좀 더 유쾌하고 발랄해졌다. 액션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활동사진의 쾌감지수를 극대치로 끌어올린다.
<짝패>의 액션은 심플해서 오히려 화려하다. 기존의 화려한 카메라 앵글과 빠른 편집이 주가 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과는 거리를 둔다. 액션의 정공법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몸과 몸이 부딪히면서 재현되는 모든 액션의 스킬이 구현된다. 무엇보다 셀 수 없는 적들과 떼싸움을 하는 중에도, 차례차례 스테이지를 밟아 나가며 두 짝패의 액션의 합(合)은 완성된다. 맨주먹과 540회축 발차기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식 액션이지만, 여느 액션영화보다 동작의 선은 살아있고 정교하다.
<짝패>의 하이라이트는 ‘액션의 기승전결’에 있다. 순식간에 난을 평정하는 영웅의 스토리가 아닌, 90년대 초 히트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를 즐기듯 단계를 올라갈수록 액션의 강도는 더 강해지고 뚫고 나가야 할 관문은 더욱 좁아진다.
<짝패>의 고 난이도 액션씬의 연출은 실전의 고수인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 그 외 서울액션스쿨의 베테랑 무술감독들의 혈심이 녹아난 합작품. 두 감독은 콘티작업부터 함께 착수, 리허설, 실행단계를 거쳐 수 차례 수정을 거듭해 최상의 액션의 합을 짜고, 다시 현장에서 즉석 액션연기를 통해 그 디테일을 가다듬었다.
라스트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는 운당정
韓-中-日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증폭된 공간
영화 <짝패>의 클라이막스이자 라스트 액션씬이 벌어지는 공간은 ‘운당정’이란 한옥으로 지어진 요정이다. 이곳은 극 중 두 짝패가 마지막 적을 물리치기 위해 맨 몸에 죽도(竹刀)를 들고 뛰어들어가는 비장한 적진이다.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의 산 끝자락의 한옥을 개조해 만든 오픈 세트로, 지금은 헐려버린 한때 종로의 유서 깊은 ‘운당 여관’을 리모델링했다. 단층으로 낮게 깔린 한국식 기와집으로 중앙엔 반월모양의 수상다리가 인상적인 운당정 오픈세트는 총 면적 3,000 제곱미터로 제작기간은 한 달에 걸쳐 완성되었다.
극 중 ‘운당정’이란 공간이 갖는 미학은 공간의 변화에 따른 액션과 감정의 증폭이다. 운당정 수상다리 위에서의 한차례 떼싸움을 거쳐 짝패가 다다른 2번째 관문은 7-8개의 방이 길게 연결된 일본식 다다미 복도다. 좁은 공간과 역동적인 액션을 대비시켜 강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이 씬은 최고의 긴장감을 끌어내며 사무라이의 활극을 연상케한다. <짝패>의 비장한 라스트 액션이 펼쳐지는 곳은 차이나풍의 팔각정으로 만들어진 복층 특별실이다. 두 짝패와 ‘강적 4인방’과의 마지막 생사를 건 혈투가 벌어지는 이 공간은 6인의 강도 높은 액션으로 촬영이 종료될 무렵에는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한다.
거친 액션 속에서도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짝패>의 액션미학(美學)은 한-중-일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어우러진 운당정 세트에서 그 절정에 이른다.
친구가 죽었다.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우리가 쫓는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다,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다음은 누구냐!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온성의 개발특구 사업은 서울에서 내려온 조사장을 중심으로 온 마을 사람들과 필호까지 모두 연루되어 서로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그 가운데 왕재의 죽음이 개발특구 사업과 관련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 Sound Mix : Dolby 5.1 / dts
* Extras :
- 두 남자
① 테크니컬 액션 류승완
② 정서적인 액션 정두홍
- 취향과 꿈으로부터 -> 액션 활극 <짝패> 기획 배경
- 연기, 투박한 진심 -> 배우들의 인터뷰
- 액션을 위한 선택 -> 액션 영화를 위한 기종 테스트 및 촬영에 대하여
- 액션 활극 현장 -> Making Document
- 결전의 장, 운당정 -> 미술에 대하여..
- <짝패> 액션을 말하다 -> 정두홍 무술총감독
- Deleted & Alternate Scenes : Commentary - 류승완
- 베니스 영화제에서
- 청춘 극장 -> 고교시절 일화
- Promotion
1 Poster
2 Trailer
3 Teaser Trailer
4 Music Video 다이나믹 듀오 ‘도망자’
* Director : 류승완
짝을 이룬 패거리, 그들은 하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Lee>,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까지. 이제까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제목들은 복고적인 뉘앙스 속에 새로움을 더해 이른바 ‘류승완표 타이틀’로 눈길을 끌어왔다. 그의 2006년 신작 <짝패> 역시 장르영화의 뉘앙스를 살리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이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의 타이틀이 된 “짝패”는 과연 무슨 뜻인가?
영화 <짝패>는 ‘한 짝을 이룬 패거리’란 뜻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단짝 친구를 일컫는다. 그리고, 가끔 ‘서로 엇갈린 두 패’라는 뜻으로 도박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류승완 감독영화의 제목들에서 느껴지는 중의적인 감각을 단박에 느낄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석환 (류승완 분)과 태수(정두홍 분)는 고향 선후배 사이로 등장하지만, 친구 이상의 친구, 짝패가 되어 극의 드라마를 끌고 나간다. 친구의 죽음 때문에 다시 뭉치게 된 어린시절 친구들. 그러나 이들의 반가운 재회도 잠시, 십 여 년의 세월은 그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낳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그 후 5년 만에 돌아왔다, 액션키드 류승완
순제작비 6천만원으로 ‘2000년도 한국영화 최고의 사건’이 되었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 한 편으로 류승완 감독은 평생 동안 꿈꾸어 온 ‘영화 만드는 일’ 을 자신의 직업으로 가질 수 있게 된다. 이후, 그는 매 작업마다 “아티스트 영화감독”과 영화를 생산해내는 “영화 노동자”로서의 자의식 사이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왜 류승완, 정두홍인가? 불패의 액션고수가 빚어내는 라이브액션
한동안 충무로에 소문으로만 무성했다. 실제 류승완 감독이 자신의 5번째 장편영화에 직접 주연배우로 등장하는가, 그의 파트너는 대한민국 대표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인가? 그렇다. 극중에서 ‘짝을 이룬 패거리’가 바로 류승완과 정두홍이다.
우리는 원한다. 순도100%의 액션을! 진짜 다찌마와리 액션을!
두 감독의 소박한 약속이 탄탄한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 실제 액션활극 <짝패>는 애초 두 사람이 아니면 성사가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짝패>의 첫 시작은 정두홍, 류승완의 “순도 100%의 고난이도 액션활극”이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배우들 중 이 험난한 프로젝트를 소화할만한 배우를 찾으라면 누구를 떠올릴 것인가? 일반배우들은 액션영화에서 ‘몸으로 하는 연기’만을 위해서라도 최소 3개월 이상, 하루 8시간 이상 하드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혹독한 과정을 마스터하더라도, 촬영 중 주연배우의 부상을 고려한 대역이나 와이어의 사용은 순도 100%의 액션활극 <짝패>에는 허락되지 않았다.
두 감독의 <짝패>에 대한 공통된 원칙은 이 영화에서만큼은 기존의 카메라의 눈속임을 최대한 없애고,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국 액션영화가 홍콩이나 헐리웃과는 차별화된 ‘땀과 맨주먹의 액션’으로 구별되는, 진짜 진짜 ‘다찌마와리 영화’라고 생각했다.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이 선뜻 이 프로젝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의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액션에 있어서 이번 영화만큼은 끝까지 가보자”던 두 감독의 쉽지 않은 결의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한국적인 리얼활극’을 탄생시켰다.
몸과 몸이 부딪히는 극적인 아날로그 액션의 합(合).
<짝패>에서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정서가 좀 더 유쾌하고 발랄해졌다. 액션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활동사진의 쾌감지수를 극대치로 끌어올린다.
<짝패>의 액션은 심플해서 오히려 화려하다. 기존의 화려한 카메라 앵글과 빠른 편집이 주가 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과는 거리를 둔다. 액션의 정공법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몸과 몸이 부딪히면서 재현되는 모든 액션의 스킬이 구현된다. 무엇보다 셀 수 없는 적들과 떼싸움을 하는 중에도, 차례차례 스테이지를 밟아 나가며 두 짝패의 액션의 합(合)은 완성된다. 맨주먹과 540회축 발차기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식 액션이지만, 여느 액션영화보다 동작의 선은 살아있고 정교하다.
<짝패>의 하이라이트는 ‘액션의 기승전결’에 있다. 순식간에 난을 평정하는 영웅의 스토리가 아닌, 90년대 초 히트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를 즐기듯 단계를 올라갈수록 액션의 강도는 더 강해지고 뚫고 나가야 할 관문은 더욱 좁아진다.
<짝패>의 고 난이도 액션씬의 연출은 실전의 고수인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 그 외 서울액션스쿨의 베테랑 무술감독들의 혈심이 녹아난 합작품. 두 감독은 콘티작업부터 함께 착수, 리허설, 실행단계를 거쳐 수 차례 수정을 거듭해 최상의 액션의 합을 짜고, 다시 현장에서 즉석 액션연기를 통해 그 디테일을 가다듬었다.
라스트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는 운당정
韓-中-日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증폭된 공간
영화 <짝패>의 클라이막스이자 라스트 액션씬이 벌어지는 공간은 ‘운당정’이란 한옥으로 지어진 요정이다. 이곳은 극 중 두 짝패가 마지막 적을 물리치기 위해 맨 몸에 죽도(竹刀)를 들고 뛰어들어가는 비장한 적진이다.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의 산 끝자락의 한옥을 개조해 만든 오픈 세트로, 지금은 헐려버린 한때 종로의 유서 깊은 ‘운당 여관’을 리모델링했다. 단층으로 낮게 깔린 한국식 기와집으로 중앙엔 반월모양의 수상다리가 인상적인 운당정 오픈세트는 총 면적 3,000 제곱미터로 제작기간은 한 달에 걸쳐 완성되었다.
극 중 ‘운당정’이란 공간이 갖는 미학은 공간의 변화에 따른 액션과 감정의 증폭이다. 운당정 수상다리 위에서의 한차례 떼싸움을 거쳐 짝패가 다다른 2번째 관문은 7-8개의 방이 길게 연결된 일본식 다다미 복도다. 좁은 공간과 역동적인 액션을 대비시켜 강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이 씬은 최고의 긴장감을 끌어내며 사무라이의 활극을 연상케한다. <짝패>의 비장한 라스트 액션이 펼쳐지는 곳은 차이나풍의 팔각정으로 만들어진 복층 특별실이다. 두 짝패와 ‘강적 4인방’과의 마지막 생사를 건 혈투가 벌어지는 이 공간은 6인의 강도 높은 액션으로 촬영이 종료될 무렵에는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한다.
거친 액션 속에서도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짝패>의 액션미학(美學)은 한-중-일의 오리엔탈 이미지가 어우러진 운당정 세트에서 그 절정에 이른다.
친구가 죽었다.
2005년 온성.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며칠 더 고향에 남기로 한다.
우리가 쫓는다.
왕재의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던 태수는 패거리들에게 공격을 당하다, 석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날의 사건을 계기로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태수와 석환은 본격적으로 왕재의 죽음을 파헤쳐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의 배후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태수와 석환은 어느새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 보이지 않는 적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다음은 누구냐!
하나 둘씩 밝혀지는 죽음의 단서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살갑던 고향은 어느덧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온성의 개발특구 사업은 서울에서 내려온 조사장을 중심으로 온 마을 사람들과 필호까지 모두 연루되어 서로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그 가운데 왕재의 죽음이 개발특구 사업과 관련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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