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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されざる者 (The Unforgiven)(韓国版) VCD

ハ・ジョンウ (俳優) | Yoon Jong Bin (監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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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されざる者 (The Unforgiven)(韓国版)

YesAsia.com 内容紹介

 新人ユン・ジョンビン監督が、大学卒業作品として撮った作品。2000万ウォンの低予算で撮った長編でありながら、高い作品性が評価され、2005年釜山国際映画祭でアジア新人作家賞や国際映画批評家賞ほか4部門の賞を獲得した話題作。
 韓国では男性は2年余の兵役が義務付けられているが、軍隊の中で暴力が拡大し生産されていく過程を、3人の若者の軍隊生活を通して、重くなりすぎずユーモアも交えて描いている。
 出演は、ハ・ジョンウ(ドラマ「プラハの恋人」)、ソ・チャンウォン、ユン監督自身もジフン役で登場している。

 まもなく軍隊生活を終える兵長テジョンのところに、中学の同級生スンヨンが新入りの二等兵としてやって来る。古参兵が新入りの物を奪っても当たり前の軍隊生活にスンヨンは抵抗し、「言われたままにするのが楽だ」と言うテジョンに対しても「自分が古参兵になれば悪い慣行を変えてみせる」と訴える。自分がいなくなれば、そんなスンヨンをかばう者いなくなり、彼がどうなるのかに不安を感じながらテジョンは除隊する。
 テジョンの後任として入って来た新入りのジフンは要領が悪い人間で虐待を受けるが、スンヨンはジフンをかばってやる。
 しかし、スンヨンも階級が上がって行くと軍隊の慣行に対する抵抗感をしだいに失ってしまう。
そして、除隊したテジョンが軍隊のことを忘れかけた頃、スンヨンから電話がかかってくる。スンヨンはテジョンが除隊してから起きたことを話さなくてはならないと考えているの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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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クニカル・インフォメーション

タイトル: The Unforgiven The Unforgiven 怎捨得我難過 (韓國版) The Unforgiven 怎舍得我难过 (韩国版) 許されざる者 (The Unforgiven)(韓国版) 용서받지 못한 자
アーティスト名: Ha Jung Woo (俳優) 河政佑 (俳優) Ha Jung Woo (俳優) ハ・ジョンウ (俳優) 하정우 (俳優)
監督: Yoon Jong Bin 尹鐘彬 尹钟彬 Yoon Jong Bin 윤종빈
発売日: 2006-11-16
言語: 韓国語
字幕: 英語
制作国: 韓国
ディスクの種類: VCD
発行元: Daekyung DVD
パッケージの重量: 120 (g)
発送単位: 1 この意味は?
YesAsia 商品番号: 1004571529

商品情報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 VS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안가는게 상책이다
군대에서 맞고 때리는 것도 다 추억이다 VS 때린 사람은 추억일지 몰라도 맞은 사람은 악몽이다
군대에서 세상 사는 법을 배웠다 VS 윗사람 눈치보는 법 만큼은 확실히 배웠다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는데 어떤 사람이 될 줄은 생각해 보셨나요?
‘단결’부터 ‘필승’까지, 그리고 ‘충성’을 맹세하는데 익숙해져 버려서 다른 생각, 다른 사람은 용납할 수 없어진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요. 입대를 앞둔, 혹은 군에 있는, 그리고 군대라는 터널을 지나온 친구, 동생, 선배, 우리 모두에게 안부를 물어주세요

대한민국 군대, 안녕하십니까…?

2천만원짜리 졸업영화 한 편에 2005년 한국영화계가 들썩인다!

올 해 부산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면서부터 최고의 수확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져나갔던 <용서받지 못한 자>는 기대를 입증하듯 일찌감치 상영분 전체가 매진을 기록하였고 기대감에 부푼 관객들과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첫 공개를 하면서부터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뜨거운 호평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결과 관객들의 잔치인 부산영화제에서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PSB관객상을 비롯하여 뉴커런츠 특별언급,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넷팩상을 모두 휩쓸며 명실상부한 올 영화제 최고의 영화임을 증명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의 성과가 더욱 놀라운 이유는 바로 이 영화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영화과 4학년 학생의 졸업작품이라는 점이다. 애초에 중편 길이의 작품을 예상하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윤종빈 감독은 꼭 해야 할 이야기를 다 마치고 보니 장편길이의 시나리오가 된 이 작품를 완성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독립영화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받고 전에 찍은 단편 <남성의 증명>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로부터 받은 상금 500만원과 사재 500만원을 어렵사리 마련해 결국 2천만원을 가지고 120분짜리 장편을 완성하였다. 또한 <용서받지 못한 자>는 올해 초 영진위의 ‘다양성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영진위의 작은 영화 지원사업의 총체적인 수혜자로 모범적인 선례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작품의 상업적인 가능성을 내다본 전문 영화배급사 청어람이 극장 개봉에 가세해 올 하반기 극장가를 새로이 강타할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한 영리하고 예민한 관찰자, 윤종빈
내일의 영화계를 이끌어갈 재목 1순위!

<용서받지 못한 자>의 부산영화제 상영 때 진풍경 중의 하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영화의 캐스팅에 대한 정보 없이 본 관객들이 자기도 모르게 지르는 탄성소리가 극장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영화에서 소위 ‘갈굼’을 당하는 고문관 ‘지훈’ 역할을 한 배우로 윤종빈 감독의 이름이 올라가는 타이틀 때문이었다.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자신의 영화에 감독이라는 크레딧으로 부족해 연기에 있어서도 다른 배우들에 뒤짐이 없는 윤종빈 감독이 앞으로 보여줄 무한한 능력은 한국 영화계에 기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올 해 2월 대학을 졸업한 스물일곱살의 윤종빈 감독은 젊다는 표현보다 아직 어리다는 말이 더 어울리지만 그는 졸업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단 한 편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눈여겨 봐야 할 감독으로 벌써 거론되고 있는 듯 하다.

한국 남자들이 이십 대에 겪는 두 번째 사춘기… : 군대를 통해 바라본 대한민국 남성성의 현주소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 이야기라는데 왜 모든 제대한 남자들은 그 지루한 군대 얘기를 심심풀이 땅콩보다도 더 자주 술자리 안주 감으로 등장시키는 것일까?

‘군대 갔다 와야 진짜 남자가 되고 어른이 된다’ 라는 식의 말이 진리와도 같이 통용되는 우리 사회에서 ‘군 복무’는 대한민국의 소년이 성인 남자로 살아가는데 당연히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그 동안 사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왔던 ‘소년’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혹독한 계급사회에 무방비상태로 던져져 ‘군인’의 얼굴을 배운다. 처음에는 위계구조 말단의 피해자로, 시간이 지나면서 가해자의 위치로 탈바꿈하는 법을 배우면서 명령과 복종의 권력관계 속에 심어진 비틀어진 남성성을 서로에게 권하고 강요한다. 군대라는 곳에선 누구나 한번씩은 피해자였고 또 가해자였기 때문에 일방적인 피해 의식이나 죄의식을 가지기보다는 단체의 행동과 룰을 합리화하게 된다. 그래서 그 시절에 보낸 인생의 시린 사춘기는 ‘지나고 보니 힘들고 고달팠지만 인생살이에 엄청난 도움을 준 곳’으로 기억되어야 하고 그렇게 대한민국 남자들이 공유하게 되는 ‘군대의 기억’은 감히 거부할 수 없는 룰이 되어 우리 사회에 또다시 경직된 위계질서를 만들어간다.

충성! 친구야…
폭력의 질서 안에 변해가는 사람의 관계를 응시하는 흥미로운 시선

최 고참 병장과 신참 이등병으로 만나게 된 두 친구 태정과 승영. 절대적인 규율과 위계질서로 점철된 조직에 우정이라는 사적인 감정이 끼어든 것만도 불편한데 한 술 더 떠 승영은 강압적인 군대 규율에 반감을 가지고 거부하다 위기에 몰리고 그럴 때마다 병장인 태정은 승영을 보호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승영은 적당히 타협하는 태정의 모습에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사회가 원하는 남성성을 지닌 태정을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폭력과 권력에 길들지 않으려는 승영의 비타협적인 태도는 태정의 제대로 보호막을 잃자 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그토록 거부하던 ‘적응’을 하게 되면서 승영은 자신이 그동안 용인하고 호의로 대했던 지훈을 너무나 답답하고 ‘변해야 할’ 인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승영에게 지훈은 결국에 지키지 못한 자신의 신념을 정면에서 바라보게 만드는 존재이다. 그래서 지훈의 죽음은 권력의 질서 앞에 포기한 자기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지훈에 대한 죄책감으로 도저히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다.

이런 이야기, 무겁거나 재미없을 거라고?
군대얘기 맛깔스럽게 풀어놓는 윤종빈식 레시피

<용서받지 못한 자>를 설명하는 가장 쉬운 한마디는 바로 ‘군대 이야기’이다. 하지만 술자리에서도 너무 들어 식상하고 칙칙한 군대 이야기는 그다지 영화에서 보고 싶은 소재가 아니다. 익히 알아 지겹거나, 아니면 너무 무거울 것이 뻔한 군대 내 폭력과 자살의 이야기가 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졌길래 관객의 공감과 몰입, 끊이지 않는 웃음과 영화 본 후의 진한 여운까지 끌어낼 수 있었던 걸까?

바로 이 점이 무게 잡지 않고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 윤종빈 감독의 영리한 연출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감독은 위계질서라는 명분하에 일상화된 구타와 기합, 성추행 등등의 문제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자살이라는 묵직한 사건들을 거시적인 군대 조직의 불합리성 문제로 서둘러 정리하려 들기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개개인의 관계를 규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미시적으로 파고들어 개인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때문에 관객 또한 정색하고 볼 것을 강요 당하지 않고 영화적 재미를 즐기는 가운데 공감하고 안타까와하며 거시적인 권력의 구조까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 날 이후 … 더 이상 친구일 수 없었다
2년여 동안 나름 군기반장으로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말년 병장 태정은 중학교 동창인 승영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면서 평탄치가 않게 된다. 상관의 군화에 매일같이 물광을 내 갖다 바치는 것이 당연하고 고참은 신참 팬티를 뺏어 입어도 당당할 수 있는 군대 특유의 부조리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승영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고 태정은 친구라는 이유로 승영을 계속 감싸주지만 자신까지 곤란한 상황에 몰리기가 일쑤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편하다는 태정의 충고와 걱정에도 아랑곳 않고 승영은 자신이 고참이 되면 이런 나쁜 관행들을 다 바꿀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태정에겐 그런 승영이 답답하고 자신의 제대 후 홀로 남겨질 친구의 앞날이 걱정될 뿐이다.
그러던 중 승영도 어느덧 지훈을 후임으로 두게 된다. 다른 고참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승영은 자신의 소신대로 지훈에게 잘 해주지만 그럴수록 자신에 대한 부대 내 따돌림은 심해지고 인간적으로 대한 지훈도 제 멋대로이다. 태정이라는 보호막도 없어진 승영은 이제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하는데…
1년여 후, 제대하고 군대의 기억을 까맣게 잊고 지내던 태정에게 어느날 승영으로부터 갑작스레 만나자는 전화가 온다. 승영을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태정은 여자친구를 불러내고 승영은 어딘가 불안한 모습으로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며 자꾸 태정을 붙잡는데.. 태정의 제대 후 승영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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