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Story (DVD) (Korea Version) DVD リージョン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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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クニカル・インフォメーション
| タイトル: | Bad Story (DVD) (Korea Version) Bad Story (DVD) (Korea Version) Bad Story (DVD) (Korea Version) Bad Story (DVD) (Korea Version) TV 문학관 - 나쁜 소설 |
| アーティスト名: | Lee Won Jong | Bang Eun Hee 李元宗 | Bang Eun Hee 李元宗 | Bang Eun Hee Lee Won Jong | Bang Eun Hee 이원종 | 방은희 |
| 発売日: | 2007-07-09 |
| 言語: | 韓国語 |
| 字幕: | 字幕なし |
| 制作国: | 韓国 |
| 映像方式: | NTSC この意味は? |
| ディスクの種類: | DVD |
| リージョンコード: | 3 - 東南アジア (香港・韓国を含む) この意味は? |
| 発行元: | KBS Media |
| 備考: | 1 DVD |
| パッケージの重量: | 100 (g) |
| 発送単位: | 1 この意味は? |
| YesAsia 商品番号: | 1004919360 |
商品情報
* Screen Format : Anamorphic Widescreen
* Sound Mix : Dolby 2.0
* Director : 김용수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가 쏜 총탄에 속절없이 쓰러진다. 그 때 박정희 대통령은 죽음 앞에서 의연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든가 안 했든가.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을 단순한 슬픔이 아닌 비통의 레벨로 상승시킨 사람은 연도에 나와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던 수많은 한복 입은 아주머니, 아저씨들 뿐 만 아니었다. 아니 그 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은 애간장을 끓는 슬픔을 담배연기로 날려 보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 아버지. 아버진 해병대 하사관 출신으로 본업은 담배가게, 부업은 비공식적 양담배단속원-고발자, 취미는 방공호파기였다. 아버진 부업전선에서의 혁혁한 공으로 '모범시민 대통령 표창' 예정자 신분이었다. 아마 궁정동의 총성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박대통령과 나란히 선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그 상장은 대대손손 우리집 안방 문 위 정중앙에 위치했을 것이다. 그러나 불과 삼일을 앞두고 아버지의 꿈이 무산된 것이다. 아버진 정말 비통해 하셨다.
나는 분향소에서 만난 영자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꽃이 만발할 때 아버지는 '시바'라는 포효와 함께 재떨이를 집어 던지고, 그 재떨이는 나의 머리를 강타한다. 반공호가 4년만에 완성된 1983년 아버지-어머닌 마을주민들과 함께 부부동반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아닌 밤중에 홍두께도 유분수지 갑자기 '실제상황'이 벌어진다. 어떻게 알 수 있었겠는가? 이 한 순간만을 위해 수 년을 준비해 두었던 '방공호'로 귀환하겠다는 아버지의 전화 한통이 곧 유언이 될 지를...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던 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난 6개월 이후 방공호에서 나와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이웅평이 누군지도 모른 채 난 아버지, 어머니만 기다리며 방공호에서 6개월을 지낸 것이다. 하기야 그 6개월을 허송세월하며 보낸 것은 아니다. 치밀한 아버지의 성격 덕택에 '춤'도, '신비로운 인체의 신비'도 알게 되었으니... 참 난 그곳에서 소설도 한 편 썼다. '노는아이(playboy)', '댄스교본' 등 방공호 속 아버지의 작은 서가에 꽂힌 몇 권의 책들이 나의 상상력을, 창작력을 자극하였나 보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소설은 잃어버렸다. 부주의로...
* Sound Mix : Dolby 2.0
* Director : 김용수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가 쏜 총탄에 속절없이 쓰러진다. 그 때 박정희 대통령은 죽음 앞에서 의연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든가 안 했든가.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을 단순한 슬픔이 아닌 비통의 레벨로 상승시킨 사람은 연도에 나와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배웅했던 수많은 한복 입은 아주머니, 아저씨들 뿐 만 아니었다. 아니 그 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 않은 애간장을 끓는 슬픔을 담배연기로 날려 보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 아버지. 아버진 해병대 하사관 출신으로 본업은 담배가게, 부업은 비공식적 양담배단속원-고발자, 취미는 방공호파기였다. 아버진 부업전선에서의 혁혁한 공으로 '모범시민 대통령 표창' 예정자 신분이었다. 아마 궁정동의 총성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박대통령과 나란히 선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그 상장은 대대손손 우리집 안방 문 위 정중앙에 위치했을 것이다. 그러나 불과 삼일을 앞두고 아버지의 꿈이 무산된 것이다. 아버진 정말 비통해 하셨다.
나는 분향소에서 만난 영자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꽃이 만발할 때 아버지는 '시바'라는 포효와 함께 재떨이를 집어 던지고, 그 재떨이는 나의 머리를 강타한다. 반공호가 4년만에 완성된 1983년 아버지-어머닌 마을주민들과 함께 부부동반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아닌 밤중에 홍두께도 유분수지 갑자기 '실제상황'이 벌어진다. 어떻게 알 수 있었겠는가? 이 한 순간만을 위해 수 년을 준비해 두었던 '방공호'로 귀환하겠다는 아버지의 전화 한통이 곧 유언이 될 지를...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던 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난 6개월 이후 방공호에서 나와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이웅평이 누군지도 모른 채 난 아버지, 어머니만 기다리며 방공호에서 6개월을 지낸 것이다. 하기야 그 6개월을 허송세월하며 보낸 것은 아니다. 치밀한 아버지의 성격 덕택에 '춤'도, '신비로운 인체의 신비'도 알게 되었으니... 참 난 그곳에서 소설도 한 편 썼다. '노는아이(playboy)', '댄스교본' 등 방공호 속 아버지의 작은 서가에 꽂힌 몇 권의 책들이 나의 상상력을, 창작력을 자극하였나 보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소설은 잃어버렸다. 부주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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