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tranger (DVD) (Korea Version) DVD Region All
Ting Yoon (Actor)
| Bang Yeong (Actor)
| Kim Dong Hyun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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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Asia Editorial Description
Picking up three awards at the 14th Lyon Asian Film Festival, the 2008 Korean indie Hello, Stranger provides a telling look at modern South Korean society through the perspectives and experiences of outsiders looking to settle. Having just moved to Seoul, North Korean defector Jin Wook (Park In Soo) is trying to adjust to his new life in South Korea, but it's hard to not be taken aback by all the wealth and waste that surround him. On his first day in the city, he gets lost on the way home and meets a fellow defector who drives a taxi. Later Jin Wook crosses paths on the road with Ting Woon (Quang Soo), an illegal Vietnamese immigrant looking for his girlfriend. Despite the language barrier, they find much in common and much to talk about, two strangers in a strange land far from home. Hello, Stranger is sharply directed by Kim Dong Hyun, who previously impressed with the black comedy A Shark.
© 2010-2012 YesAsia.com Ltd. All rights reserved.
This original content has been created by or licensed to YesAsia.com, and cannot be copied or republished in any medium with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of YesAsia.com.
Technical Information
| Product Title: | Hello, Stranger (DVD) (Korea Version) Hello, Stranger (DVD) (韓國版) Hello, Stranger (DVD) (韩国版) 初めて会った人々 (韓国版) 처음 만난 사람들 (DVD) (한국판) |
| Artist Name(s): | Ting Yoon (Actor) | Bang Yeong (Actor) Ting Yoon (Actor) | Bang Yeong (Actor) Ting Yoon (Actor) | Bang Yeong (Actor) Ting Yoon (Actor) | Bang Yeong (Actor) 팅윤 (Actor) | 방영 (Actor) |
| Director: | Kim Dong Hyun Kim Dong Hyun Kim Dong Hyun Kim Dong Hyun 김동현 |
| Release Date: | 2010-06-21 |
| Language: | Korean |
| Subtitles: | English, Korean |
| Country of Origin: | South Korea |
| Picture Format: | NTSC What is it? |
| Disc Format(s): | DVD |
| Region Code: | All Region What is it? |
| Publisher: | DS Media (KR) |
| Other Information: | 1-Disc |
| Package Weight: | 150 (g) |
| Shipment Unit: | 1 What is it? |
| YesAsia Catalog No.: | 1022807686 |
Product Information
처음 만난 사람들 (DVD) (한국판)
*Screen Format: 16 : 9 Letterbox Widescreen, NTSC
*Sound Mix: DOLBY DIGITAL 5.1 / 2.0 CH
*Extras: 처음 만난 사람들 예고편, 제작스틸(98페이지)
*Director: 김동현
Synopsis
진욱, 길을 잃다.
탈북자들의 사회적응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이제 막 대한민국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진욱. 서울에 있는 임대 아파트에 입주한 첫 날 저녁, 이불을 사러 대형 할인마트에 간다. 대형할인마트에서 자본주의의 풍요를 접하고 놀란 진욱은 반쯤 얼이 나가 상태로 마트를 빠져 나온다. 다 똑같아 보이는 아파트 건물 숲 사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그는 어쩔 수 없이 어렵게 택시를 탄다.
혜정, 길을 찾다.
진욱이 저녁 내내 헤매다 가까스로 올라탄 택시를 몰고 있는 혜정.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혜정 역시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혜정은 서울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서울 지리는 서툴기만 하다. 두사람은 택시를 탄 채 밤새 돌아다녀보지만, 결국 아파트를 찾지 못하고 헤어진다.
팅윤, 길에서 만나다.
며칠 후, 진욱은 탈북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진욱은 부산으로 가던 길에서 베트남 출신의 이주노동자 팅윤을 만난다. 애인을 찾아 한국에 온 팅윤은 회사에서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애인이 사는 부안으로 길을 떠난다. 그러나 실수로 부산행 버스를 탄 팅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진욱에게 도움을 청하고, 두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팅윤의 애인을 찾아 함께 부안으로 떠난다.
낯선 서울에 불시착한 이방인들, 그들의 서툴고 고단한 동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웰메이드 독립영화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에 이어 찾아오는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
그야말로, 독립영화의 전성시대다. <워낭소리>가 일으킨 흥행 돌풍은 독립영화 꿈의 고지인 100만을 훌쩍 뛰어넘어 300만에 이르렀고, 공중파 뉴스에서 독립영화라는 단어가 스스럼없이 말해지는 상황이 도래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관객들이 요즘의 독립영화는 뭐가 있을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 관심에 힘입어 <낮술>과 <똥파리>가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독립영화와 관련해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은 관객들의 관심이 끊기지 않도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일 것이다. 이 점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은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소중한 독립영화라고 할 수 있다. 장편 데뷔작인 <상어>로 국내외 영화제와 언론에서 호평 받았던 김동현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고, 2008년 로테르담영화제와 리옹아시아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함으로써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등 이방인에 폐쇄적인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하면서도, 사회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소통과 치유의 능력을 믿는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웰메이드 독립영화로서 관객들을 따뜻한 감동의 장으로 이끌 것이다.
Hot Issue
타자(他者)와의 소통이 화두인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잇는다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목, 소통과 공존을 일깨우는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탈북자의 경우 <국경의 남쪽>, <크로싱>을 통해 그들의 가슴 아픈 기억과 현실이 다뤄졌지만, 이주 노동자의 경우는 전면에 등장한 적이 없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사회는 동남아시아인들과의 국제결혼과 이주 노동자로 인해 급속도로 다문화화 되었지만, 영화를 비롯한 문화 매체에서 이를 반영하는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은 비로소 처음, 본격적으로 이들을 스크린의 중심으로 불러 세운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소통, 그들 간의 소통과 공존의 필요성에 대해 담백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말한다. 이제 이런 고민과 생각은 점차 보편적인 흐름이 되어가는 듯,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 노동자와 한국 여고생의 우정을 그린 <반두비>와 태권도를 매개로 여러 이주민들과의 소통을 그린 <로니를 찾아서>가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어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세계 영화계에서 먼저 포착됐다. 제 60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심사위원상을, 제 20회 동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밴드 비지트-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는 해체 위기의 이집트 군악단이 이스라엘에서 겪는 작은 소동과 따뜻한 소통을 그리고 있고, 제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레몬 트리>는 레몬 농장을 둘러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여성간의 소통과 단절을 그리고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 언어마저 통하지 않는 이방인들의 만남과 감동적인 소통을 그린 영화 <누들>은 3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개봉에서도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이렇듯 바야흐로 세계는, 그리고 세계 영화계는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이 화두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더구나 단일 민족이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교육 받아온 우리이기에,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처음 만난 사람들>은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영화가 될 것이다.
Hot Issue
배타적인 한국사회를 성숙한 시선으로 성찰한다
이방인에게 무심하고 폭력적인 한국사회를 생생하게 포착한 시선 <처음 만난 사람들>
<처음 만난 사람들>의 주인공은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다. 베트남에서 애인을 찾아 온 팅윤은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고, 당연한 결과로 두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어를 쓰는 탈북자 진욱은 우리들과 소통이 가능할까? 진욱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만 이것은 소통이 아니다. 북한을 벗어나 어렵사리 도착한 도시 서울은 그에게 거대한 아파트 단지의 생경하고 쌀쌀 맞은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는 결국 서울에 도착한 바로 그날 길을 잃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를 외면한다. 무관심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이주 노동자인 팅윤은 불법 체류자다. 그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상태로 공장에서 월급을 받기는커녕 맞으면서 일하고 있다. 그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유일하게 내뱉은 한국말은 “때리지 마세요. 나도 인간입니다!”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의 시선은 타자를 향하고 있다. 이점은 대부분의 독립영화가 사적인 이야기에 집중하거나 매몰되는 경향을 띄는 현실에서 단연 돋보이는 지점이다.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생생하게 바라보기, 특히 점점 다원화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이방인들에게 얼마나 무심하게 폭력을 가하고 있는지 드러내기.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이 관객들에게 문제를 드러내고 인식시키는 방식은 날카롭고 냉정하지만 이는 치유와 보듬기를 전제로 한다. 이러한 성숙한 시선이 <처음 만난 사람들>이 빛나는 또 하나의 지점이 될 것이다.
*Screen Format: 16 : 9 Letterbox Widescreen, NTSC
*Sound Mix: DOLBY DIGITAL 5.1 / 2.0 CH
*Extras: 처음 만난 사람들 예고편, 제작스틸(98페이지)
*Director: 김동현
Synopsis
진욱, 길을 잃다.
탈북자들의 사회적응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이제 막 대한민국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진욱. 서울에 있는 임대 아파트에 입주한 첫 날 저녁, 이불을 사러 대형 할인마트에 간다. 대형할인마트에서 자본주의의 풍요를 접하고 놀란 진욱은 반쯤 얼이 나가 상태로 마트를 빠져 나온다. 다 똑같아 보이는 아파트 건물 숲 사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그는 어쩔 수 없이 어렵게 택시를 탄다.
혜정, 길을 찾다.
진욱이 저녁 내내 헤매다 가까스로 올라탄 택시를 몰고 있는 혜정.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혜정 역시 탈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혜정은 서울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서울 지리는 서툴기만 하다. 두사람은 택시를 탄 채 밤새 돌아다녀보지만, 결국 아파트를 찾지 못하고 헤어진다.
팅윤, 길에서 만나다.
며칠 후, 진욱은 탈북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진욱은 부산으로 가던 길에서 베트남 출신의 이주노동자 팅윤을 만난다. 애인을 찾아 한국에 온 팅윤은 회사에서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애인이 사는 부안으로 길을 떠난다. 그러나 실수로 부산행 버스를 탄 팅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진욱에게 도움을 청하고, 두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팅윤의 애인을 찾아 함께 부안으로 떠난다.
낯선 서울에 불시착한 이방인들, 그들의 서툴고 고단한 동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웰메이드 독립영화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에 이어 찾아오는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
그야말로, 독립영화의 전성시대다. <워낭소리>가 일으킨 흥행 돌풍은 독립영화 꿈의 고지인 100만을 훌쩍 뛰어넘어 300만에 이르렀고, 공중파 뉴스에서 독립영화라는 단어가 스스럼없이 말해지는 상황이 도래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관객들이 요즘의 독립영화는 뭐가 있을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 관심에 힘입어 <낮술>과 <똥파리>가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독립영화와 관련해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은 관객들의 관심이 끊기지 않도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일 것이다. 이 점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은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소중한 독립영화라고 할 수 있다. 장편 데뷔작인 <상어>로 국내외 영화제와 언론에서 호평 받았던 김동현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고, 2008년 로테르담영화제와 리옹아시아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함으로써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등 이방인에 폐쇄적인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하면서도, 사회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소통과 치유의 능력을 믿는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은 웰메이드 독립영화로서 관객들을 따뜻한 감동의 장으로 이끌 것이다.
Hot Issue
타자(他者)와의 소통이 화두인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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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탈북자의 경우 <국경의 남쪽>, <크로싱>을 통해 그들의 가슴 아픈 기억과 현실이 다뤄졌지만, 이주 노동자의 경우는 전면에 등장한 적이 없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사회는 동남아시아인들과의 국제결혼과 이주 노동자로 인해 급속도로 다문화화 되었지만, 영화를 비롯한 문화 매체에서 이를 반영하는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은 비로소 처음, 본격적으로 이들을 스크린의 중심으로 불러 세운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소통, 그들 간의 소통과 공존의 필요성에 대해 담백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말한다. 이제 이런 고민과 생각은 점차 보편적인 흐름이 되어가는 듯,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 노동자와 한국 여고생의 우정을 그린 <반두비>와 태권도를 매개로 여러 이주민들과의 소통을 그린 <로니를 찾아서>가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어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세계 영화계에서 먼저 포착됐다. 제 60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심사위원상을, 제 20회 동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밴드 비지트-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는 해체 위기의 이집트 군악단이 이스라엘에서 겪는 작은 소동과 따뜻한 소통을 그리고 있고, 제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레몬 트리>는 레몬 농장을 둘러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여성간의 소통과 단절을 그리고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 언어마저 통하지 않는 이방인들의 만남과 감동적인 소통을 그린 영화 <누들>은 3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개봉에서도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이렇듯 바야흐로 세계는, 그리고 세계 영화계는 다문화 사회의 소통과 공존이 화두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더구나 단일 민족이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교육 받아온 우리이기에, 다문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처음 만난 사람들>은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영화가 될 것이다.
Hot Issue
배타적인 한국사회를 성숙한 시선으로 성찰한다
이방인에게 무심하고 폭력적인 한국사회를 생생하게 포착한 시선 <처음 만난 사람들>
<처음 만난 사람들>의 주인공은 탈북자와 이주 노동자다. 베트남에서 애인을 찾아 온 팅윤은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고, 당연한 결과로 두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어를 쓰는 탈북자 진욱은 우리들과 소통이 가능할까? 진욱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만 이것은 소통이 아니다. 북한을 벗어나 어렵사리 도착한 도시 서울은 그에게 거대한 아파트 단지의 생경하고 쌀쌀 맞은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는 결국 서울에 도착한 바로 그날 길을 잃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를 외면한다. 무관심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순간이다. 이주 노동자인 팅윤은 불법 체류자다. 그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상태로 공장에서 월급을 받기는커녕 맞으면서 일하고 있다. 그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유일하게 내뱉은 한국말은 “때리지 마세요. 나도 인간입니다!”이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처음 만난 사람들>의 시선은 타자를 향하고 있다. 이점은 대부분의 독립영화가 사적인 이야기에 집중하거나 매몰되는 경향을 띄는 현실에서 단연 돋보이는 지점이다.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생생하게 바라보기, 특히 점점 다원화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이방인들에게 얼마나 무심하게 폭력을 가하고 있는지 드러내기.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이 관객들에게 문제를 드러내고 인식시키는 방식은 날카롭고 냉정하지만 이는 치유와 보듬기를 전제로 한다. 이러한 성숙한 시선이 <처음 만난 사람들>이 빛나는 또 하나의 지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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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cent years, Korea's independent film sector has produced quite a few worthwhile efforts about the experiences of immigrants and foreign workers in South Korea, like Land of Scarecrows, Seri & Harr, Where is Ronny, Bandhobi, and Hello, Stranger. Recently released on DVD, the indie drama Hello, Stranger is the second film from director Kim Dong Hyun, whose previous A Shark stood out for its compelling mix of human drama and black comedy. Like A Shark, Hello, Stranger operates on the premise of encounter and adventure with a simple story that's both loaded and light. The film can be considered a social drama with its depiction of the misunderstandings and challenges faced by those at the margin, but it also plays out like a fish-out-of-water buddy road movie. The film revolves around two outsiders, a North Korean defector and an illegal Vietnamese migrant worker, who meet by chance. Jin Wook (Park In Soo) just recently settled in Seoul, and still has much to learn about life in the South. Ting Woon (Quang Soo) came to Korea looking for his girlfriend, but he's been cheated of his pay and ends up hopping on the wrong bus. Jin Wook is on that same bus, and he goes the extra frustrating mile to help Ting Woon out, something the seasoned Seoul urbanite would presumably not do. Jin Wook and Ting Woon don't speak a common language, save for some attempts at broken English, but there is a commonality to their predicaments that both sense right away despite the language and cultural barrier. Ting Woon obstinately latches on to Jin Wook, and Jin Wook, almost despite himself, accompanies his happenstance friend to the thankless end of the road. There is a humorous undertone to their interactions, as they communicate by projecting their own unrosy circumstances into the other's words. Neither leads are experienced actors, with Quang Soo being particularly unreadable, but this reinforces their roles as strangers to the audience and to each other. Hello, Stranger excels in the small moments, careful characterizations, and deliberate dialogue that reveal a lot while saying little. We don't know all that much about the taxi driver who drove Jin Wook around for one long night looking for his apartment, but her admission to being a North Korean defector who's perfected her Seoul accent and prefers to avoid other defectors speaks volumes. Meanwhile, the one line of Korean that Ting Woon reveals he knows shoots straight for the gut, signaling the exploitation that Southeast Asian migrant workers commonly confront. Kim Dong Hyun touches on uncomfortable social issues and individual struggles in Hello, Stranger, but he also keeps things brisk with occasional wry humor and capricious turns. Certainly the tone of the film is far from dismal even during its darkest moments, because the protagonists are so honest and human, and their brief friendship so heartening. It's not easy watching every Korean indie that comes out on DVD - some of them are pretty hard to get through - but it's the chance to discover minor gems like Hello, Stranger that makes me watch them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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